아트스탁이 12일 공모사이트와 지분거래 플랫품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환경의 사이트를 오픈했다.
아트스탁은 공모와 상장을 통해 미술작품을 1SQ(1cmx1cm) 단위의 지분으로 나누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미술품 지분거래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베타서비스 버전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이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보완해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을 선보였다.

아트스탁 측은 ‘Simple & Quick’에 중점을 두고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이 상장되기 전에 사전구매를 할 수 있는 ‘공모사이트’와 개인간 구매, 판매가 가능한 ‘지분거래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해 가입과 거래절차가 단순해졌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버전도 동시에 선보였다.
150여개의 공모작 중 구매율이 저조하거나 최종 상장심사에서 탈락된 작품들을 제외하고 현재 새로 오픈한 플랫폼에 상장된 작품은 60여점이다.
새롭게 개편된 플랫폼에서도 기존 가입된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다만 지분거래 플랫폼(artstock.co.kr)과 공모사이트(artstock.com) 두 곳 모두 가입한 경우 사이트가 통합됨에 따라 지분거래 플랫폼(artstock.co.kr)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김진호 아트스탁 대표는 “정식 시스템이 완성되어 지금부터 진정한 그랜드 오픈으로 볼 수 있다”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시스템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슬롯사이트 이준섭 기자 jslee@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