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흥민 'NOS7', 박재범 '원소주'... 스타 IP 시장 들썩

애니메이션, 게임 콘텐츠 넘어 유명인(셀럽)으로 IP시장 확장

  • 메이저카지노사이트입력 2022.05.30 16:56
  • 최종수정 2022.05.31 09:41
  • 기자명홍승해 기자

유명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케팅이 호응을 얻으며 관련 브랜드와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상품보다 '스토리'에 값을 지불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사진=뉴시스]
[뉴시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축구선수 손흥민이 개인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을 만들어 오는 6월17일부터 판매한다. NOS7는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거꾸로 쓰고, 그의 등번호 7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풀 네임은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NOS7 측은 지난 1월5일 특허청에 브랜드 상표 등록출원서를 제출하면서 스포츠 의류와 일반 의류, 음료, 가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손흥민 브랜드 론칭 소식에 유통가와 누리꾼의 반응도 뜨겁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편집숍 케이스스터디에 NOS7 입점을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가격이 비싸도 손흥민 브랜드 제품은 꼭 살 것" "득점왕 브랜드는 믿고 산다"는 호의적인 반응.

[출처=wonsoju]
[출처=wonsoju]

유명인이 브랜드를 론칭해 이슈를 모은 사례는 최근 가수 박재범의 증류주 브랜드 '원소주' 론칭이 있다. 원소주는 26분만에 9억원어치 팔리며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오는 7월부턴 편의점에서도 원소주를 구입할 수 있다.

유명인의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단순히 '스타가 물건을 만들었다'에서 그치지 않는다. 스타가 만든 제품과 관련된 시장이 함께 주목을 받거나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실제 박재범이 원소주를 론칭했을 때, '프리미엄 소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손흥민의 NOS7이 나오면 '축구스타가 만든 패션 브랜드'라는 시장이 국내에 형성되고, 여기서 창출되는 경제 가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명세를 이용해 질 낮은 제품을 만들면 지속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배제할 순 없다"며 "상품 자체에 퀄리티가 더해지면 성공적인 브랜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승해 기자 hae@fortunekorea.co.kr

이 메이저카지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하이트진로, IP커머스 플랫폼 '얼킨캔버스' 진가 알아봤다 < Life < Industry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