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린 슬롯사이트사이트 대표가 16일 미국 뉴욕 Civic Hall에서 예투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슬롯사이트사이트]](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510/50303_43932_2633.jpg)
핀테크 기업 에버트레져가 16일(현지 시간)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로 꼽히는 'KOOM(꿈)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다.
KOOM2025는 미국 내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인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콘텐츠 교류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에버트레져는 K-핀테크 분야 대표로 선정돼, 북미 시장에서 처음으로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에버트레져는 이번 행사에서 문화 콘텐츠를 금융 자산화하는 투자 플랫폼 '예투(YEATU)'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반 가치 평가 시스템 '밸큐(VALQ)'를 활용해 예술 콘텐츠의 미래 가치를 분석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정품 인증 서비스 '에버씰(EVERSEAL)'로 소유권 투명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과거에는 소수만 접근할 수 있었던 예술 콘텐츠 투자 시장을 일반 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버트레져는 콘텐츠 투자 외에도 예술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매칭 솔루션 '에버링크(EverlynQ)'도 함께 소개했다. 브랜드 협업이나 창작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연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플랫폼 참여 아티스트의 활동 기회를 확장하는 구조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예술 콘텐츠가 새로운 투자 자산 클래스가 되는 시대"라며 "저희는 KOOM2025를 통해 그 거대한 시장 문을 여는 기술적 열쇠가 에버트레져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슬롯사이트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