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입플가 상승 마감했다.[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1/44739_37252_4028.jpg)
2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61.88포인트(1.06%) 오른 4만 3870.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31.60포인트(0.53%) 상승한 5948.71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28포인트(0.03%) 오른 1만 8972.42에 마감했다.
이날의 관심사는 시장이 엔비디아의 호실적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였다. 엔비디아는 올해 3분기 매출 350억 8000만 달러(약 49조 1190억 원)와 주당순이익 0.81 달러(약 1134 원)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3.6%, 21% 증가한 수치다. 시장의 기대치도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331억 6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75 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을 약 375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370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훌륭한 성과지만, 문제는 투자자들의 눈높이였다.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고도 주가가 하락했다. 엔비디아에 단순히 예상치만 웃도는 게 아닌 훨씬 더 놀라게 할 실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전일 대비 0.78 달러(0.53%) 오른 146.67 달러로 마감했다. 장이 열리자마자 내림세로 출발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다만 나머지 M7 빅테크 종목은 하락했다.
/ 카지노 입플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