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9/42714_34363_2152.jpg)
에어프랑스가 2025년 여름부터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승객들에게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스타링크는 점진적으로 에어프랑스가 운영하는모든 항공기에 도입될 예정이며, 좌석 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승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항공기에서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항공사의 플라잉 블루회원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로그인해야 한다.
에어프랑스는 "승객들이 비행 중에 지인들과 쉽게 연락하고, 세계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TV, 영화, 시리즈를 스트리밍할 수 있을 것"이라며"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에서 이용 가능하며, 승객 한 명이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랑스는 스타링크 통신을 도입하기 전플라잉 블루 회원을 위한 무료 "메시지 패스"와 더 넓은 연결성을 위한 유료 와이파이 옵션도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항공 업계에서는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한 기내 인터넷 서비스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앞서 유나이티드 항공이 스타링크와 유사한 제휴를 발표했다. 에어프랑스의 주요 제휴사인 델타 항공은 2023년부터 처음으로 항공편에 스타링크를 도입했으며, 현재 국제선에도 이 와이파이를 추가하고 있다.
/ 글 Brooke Seipel& 편집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