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건 마클 서식스 공작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사진=게티이미지]](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9/42163_33535_407.jpg)
메건 마클 서식스 공작 부인 전하는2020년 팬데믹 봉쇄 이후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에 투자해왔다. 현재 그녀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5~10개의 브랜드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뉴욕타임스인터뷰에서 서식스 공작부인은 자신의 투자 방식을 기업투자 관련 TV프로그램인샤크탱크에 빗대어 "돌고래 탱크"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이는 기업에우호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메건의 첫 투자는 비건 인스턴트 라떼 회사인 클레버 블렌즈였다. 최근에는 르완다 여성들과 함께수공예로 가방을 제작하는 패션 브랜드세스타 콜렉티브에 투자했다.
메건은 투자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스타의 공동 창업자인 에린 라이더와 코트니 와인블랫 파시아노는 최근매건이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스타는 포춘에메건이 회사의 첫 번째 지분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라고 밝혔다.
메건은 성명을 통해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브랜드 제품의 품질, 공급망, 윤리적 기준과 관행 등을 모두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스타를 통해 얼마나 많은 여성들의 삶이 영향을 받고 향상되는지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며"에린과 코트니는 패션 업계에서 쌓은 훌륭한 경력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어냈고, 동시에 많은 이들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건은"이는 내가 지지하고 후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메건은 인터뷰에서 "구글링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브랜드를 찾아본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쇼핑 중에 세스타를 발견했다고 한다. 2023년 5월 메건이 세스타 가방을 착용한 후 회사매출이 급증했다.이에 세스타 경영진 중 한명인 파시아노가 감사 편지를 보내면서 관계가 시작되었다.
창업자들은세스타의 연간 매출이 약 100만 달러이며, 수익률보다는 책임 있는 생산과 공정한 임금을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이제 메건이 합류함에 따라 다른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다른 개발도상국의 여성들과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라이더는 성명에서 "우리의 공통된 감각이 이번 파트너십을 자연스럽게 만들었으며, 함께 일하며 우리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건 마클 공작부인은 패션 브랜드 투자 외에도 다각도로 활동하는 중이다. 이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3월에는 아메리칸 리비에라 오차드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했다.
미디어 산업에도 진출하는 모습이다.메건의 아치웰 프로덕션은소설 '레이크에서 만나요'를 넷플릭스영화로 각색하고 있다.
그러나 아키타입스팟캐스트 데뷔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스포티파이와 결별하면서 업계의 반발을 샀다.
최근의 사업에 대해메건은 "이들에 대한 투자는 내 자신에게 투자하는 이 새로운 장을 위한 준비를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 글 Jason Ma & 편집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