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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위기 극복 위해 항공우주 베테랑 오트버그 새 CEO로 선임 [당신이 잠든 사이]

신임 대표는 30년 이상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서 근무하며 경영업무룰 소화한 인물이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입력 2024.08.01 09:55
  • 최종수정 2024.08.01 11:13
  • 기자명육지훈 기자
캘리포니아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사 사옥에 설치된 로고. [사진=뉴시스]
캘리포니아 보잉사 사옥에 설치된 로고. [사진=뉴시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oeing)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로버트 켈리 오트버그(Robert "Kelly" Ortberg)를 선임했다. 보잉은 31일(현지 시간) 오트버그가 오는 8월 8일부터 회사의 회장 겸 CEO로 취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트버그는 항공전자 시스템 공급업체인 록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의 전 CEO로, 30년 이상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록웰 콜린스를 5년간 이끈 후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United Technologies)와의 통합을 주도했으며, 2021년 RTX에서 은퇴할 때까지 회사의 통합 과정을 지휘했다.

오트버그의 선임은 보잉이 최근 겪고 있는 안전 및 생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된다.보잉은 지난 1월 5일 알래스카 항공(Alaska Airlines) 소속 737 맥스 9(Max 9) 항공기에서 비행 중 문 패널이 이탈하는 사고를 겪은 후 규제 당국과 업계, 그리고 승객들의 신뢰를 잃었다. 이 사고로 인해 현 데이브 칼훈(Dave Calhoun) CEO가 사임을 발표했고, 이사회 의장도 교체되는 등 경영진 개편이 이루어졌다. 보잉은 이미 2018년과 2019년에 발생한 두 차례의 737 맥스 추락 사고로 346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어, 이번 사고는 회사의 역량에대한 의문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CEO로 선임된 오트버그는 보잉의 생산 재개와 규제 당국, 업계, 승객들의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월 사고 이후 보잉의 737 맥스 생산 확대를 금지했으며, 현재 월 38대로 생산량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FAA는 보잉에게 90일 내에 "체계적인 품질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도록 요구했다.

오트버그는 취임 성명을 통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17만 명의 직원들과 함께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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