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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생에너지 건설 세계 1위... 석탄 의존도 극복이 과제 [당신이 잠든 사이]

현재 본토에서 339기가와트(GW)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시설을 건설 중이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입력 2024.07.12 14:00
  • 최종수정 2024.07.12 14:52
  • 기자명문상덕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중국 기업들이글로벌재생에너지 시장의 선도자로 떠오르고 있다.글로벌 에너지 모니터(Global Energy Monitor)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339기가와트(GW)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을 건설 중이다. 이는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의 합계보다 약 두 배에 가까운규모다. 중국의 재생에너지 건설 규모는 2위인 미국(40GW)을앞서고 있다. 중국은 발표된 신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의 3분의 1에 대해 이미 착공했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 7%를 상회하는 값이다.

중국은 에너지 인프라를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지만 여전히약점이있다. 전력 수요 급증 시 석탄 발전소에 의존해야 하며, 북서부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동부의 경제 중심지로 송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는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이 올해 석탄 발전 용량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중국의 탄소 배출량이 예상보다 빨리 감축단계로 진입할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에너지 및 청정 대기 연구 센터(Centre for Research on Energy and Clean Air)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 상반기에 석탄 기반 제철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허가를 전혀 발급하지 않았다.

중국의 재생에너지 붐은 강력한 정부 지원에 힘입어 최근 몇 년간 가속화됐다.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는 중국 경제를 기술산업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로풀이된다.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중국은 이전 3년 동안의 설치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2023년 기준 중국은 자신을제외한나머지 국가들의 태양광 설치량을 합친 것을 압도하는 용량의 시설을보유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제의 탄소 집약도를 18%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생에너지 용량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중국은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25%를 비화석 연료 원천에서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600GW에서 1800GW의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를 설치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가디언지는 중국의 전력망은 여전히 석탄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항상발전하기 힘든 재생에너지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정부 당국은 청정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더 나은 저장 기술과 전력 관리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를 고품질 성장을 위한 중요한 "새로운 3대 기술" 중 하나로 지정했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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