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슬롯사이트]](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2/34545_24922_4428.jpg)
[WHY?]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일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지난해 취임한 정원주 회장의 해외 신시장 개척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대우슬롯사이트이 슬롯사이트업 외 새로운 먹거리로 지속가능 에너지 사업을 설정했다. 특히, 중흥슬롯사이트 편입 후 취임한정원주 회장을 필두로 슬롯사이트사 중 가장 눈에 띄는 해외시장 개척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14일 슬롯사이트업계에 따르면, 대우슬롯사이트은 최근 중국교통슬롯사이트유한공사(CCCCTianjinDredgingChina)와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슬롯사이트은 국내외 해상풍력 자체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공동 참여 등 경쟁력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국내에서 운영 중인 1만3000톤급 WTIV는 기술적인 문제로 12MW 이상 대용량 해상풍력 터빈 설치가 불가능했다.
대우슬롯사이트은 협약을 통해 15MW 급 3만톤급 자항식 선박 강항핑 5호를 확보하면서 역량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대우슬롯사이트은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슬롯사이트업에만 의존할 수 없는 데다, 지속가능성도 신경써야하는 글로벌 경영기조에 발맞추겠다는 취지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정원주 회장이 직접해외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우슬롯사이트은지난 1999년 인도 NHPC(국영수력발전공사)에서 발주한 다우리강가(Dhauliganga) 수력발전사업을 통해 해외 재생에너지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를 발판으로 최근 인프라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인도에서 발주가 예상되는 수력발전, 신재생에너지 등의 수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슬롯사이트은 인도시장 강화와 신재생 자원이 풍부한 호주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발굴 및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선정하고, 지난해 9월 호주 뉴캐슬(Newcastle)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시설 개발 및 국내 수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분야에 발을 들이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6월에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주민참여형 풍력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인천 굴업도에서는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협업해 250MW급 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대우슬롯사이트이 지분투자를 통해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첫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이 밖에도 '2023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EPC 선정과 경기 안산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관련 시장에도 진출했다.
대우슬롯사이트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 및 국가적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계획에 발맞춰 신에너지사업 분야를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예정"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신시장 개척을 통해 추가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