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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작년 영업손실 3880억원…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다

검단신도시 사고처리 비용이 실적에 반영된 여파다.

  •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입력 2024.01.31 16:52
  • 기자명김동현 기자
[사진=슬롯사이트 업카지노건설]
[사진=GS건설]

GS건설이 지난해 역대 최다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검단신도시 사고 여파로 영업손실을 냈다.

GS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3조 4366억원, 영업손실 3885억원, 당기순손실 4193억원으로 31일 공시를 통해 잠정 집계했다.

사상 최대 매출에도…10년만에 '적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늘었고,연간 매출은 종전 최대기록인 2018년 13조 1394억원을 5년 만에 갈아치웠다.

당초 목표한 연간 매출 13조 2000억원보다도 1.8% 초과해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발생한 검단신도시 사고처리 여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보상과 더불어 사고현장 관련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고 일회성 비용 반영을 3분기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GS건설의 연간 영업손실은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회사는 당시 해외 현장 이슈로 '빅 배스(Big Bath, 대규모 손실반영)'를 단행하며 9355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굳건한 주택 매출, 신사업 약진 주목

[사진=슬롯사이트 업카지노건설]
[사진=GS건설]

지난해 매출액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전년보다 9.7% 늘어난 10조 2370억원으로 회사 전반을 이끌었다.

주목할 부분은 미래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본부의 외형 성장이다. 신사업 분야는 매출 1조 4140억원으로 같은 기간 38.0% 증가해 우상향을 이어갔다.

인프라도 1조 1040억원으로 전년대비 4.1% 매출이 늘었으며, 그린사업도 57.2% 증가한 272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플랜트의 매출이 3010억원으로 유일하게 뒷걸음질 쳤다. 전년과 비교하면 49.7% 줄었다.

시장 침체 여파, 신규수주액 목표치 하회

지난해 신규수주액은 10조 1844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시민공원 촉진 1구역(9000억원), 신사업본부에서 아랍에미레이트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 사업 (7810억원),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7310억원),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 (2120억원) 등으로 새 일감확보를 대부분 이끌었다.

다만,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당초 목표치 14조 5000억원에서 29.8% 하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사고를 수습하는 동시에 고강도 쇄신을 통한 보수적인 원가 재점검 결과가 실적에 반영됐다"며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틀을 재정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목표를 매출 13조 5000억원, 신규수주 13조 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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