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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호’ 온라인 슬롯금융, 카드·VC 수장 빼고 전원 교체

김성현 온라인 슬롯증권 대표 연임·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 동시 등극

  • 기사입력 2023.12.14 13:43
  • 기자명조채원 기자
완쪽부터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 대표, 김성현 온라인 슬롯증권  대표. [사진=온라인 슬롯금융그룹]
완쪽부터 이홍구WM영업총괄본부장 대표, 김성현온라인 슬롯증권 대표. [사진=온라인 슬롯금융그룹]

온라인 슬롯금융그룹이 연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김성현 온라인 슬롯증권 대표가 여섯해째 연임되고이홍구 현 WM영업총괄본부장이 함께 신임 온라인 슬롯증권 대표이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슬롯금융지주는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온라인 슬롯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는 온라인 슬롯증권(IB부분)의 김성현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후보로 추천했다. 또 WM부분에 이홍구 온라인 슬롯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그동안 김성현 대표이사와 함께 온라인 슬롯증권을 이끌던 박정림 대표가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은 만큼, 새로운 인물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슬롯자산운용에는 김영성 온라인 슬롯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가 신임대표이사 후보로 올렸다.

온라인 슬롯증권 WM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홍구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심인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온라인 슬롯투자증권 HR팀장과 목동PB센터장을 맡았다. 이후 WM사업본부장 상무보, PB고객본부장 상무, 강남지역본부장 상무, WM총괄본부장 전무를 맡으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 부사장은 그동안 안정적인 WM수익구조 구축, 관리자산(AUM) 증가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WM 비즈니스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폭넓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 분야의 전략적 확장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겸비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지난 2019년부터 온라인 슬롯증권 IB부문을 이끌고 있는 김성현 대표이사는 재선임 후보로 추천돼 다시 1년간 대표이사직을 맡을 전망이다.

김영성 온라인 슬롯자산운용 [사진=온라인 슬롯금융그룹]
김영성 온라인 슬롯자산운용연금&유가증권부문 전무. [사진=온라인 슬롯금융그룹]

온라인 슬롯자산운용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김영성 전무는 삼성자산운용과 공무원연금공단을 거쳐 2016년 온라인 슬롯자산운용 글로벌전략운용본부장 상무보로 온라인 슬롯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이어 글로벌운용본부장 상무보, 글로벌운용본부장 상무, 연금&유가증궈부문장 전무를 맡았다.

국내 자산운용업권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시장 전문가로 연금 및 타깃데이트펀드(TDF) 부문의 뛰어난 성과로 점유율 확장을 이끌었으며, 자산운용업의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내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인공지능(AI)기반 종합자산운용사’로 도약을 추진할 수 있는 변화·혁신 역량도 겸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단, 이홍구 온라인 슬롯증권 대표이사 후보의 경우 김성현 후보와 같이 1년이다.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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