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필환경(환경을 필수적으로 고려)' 활동의 일환으로종이 빨대를 시범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월 1일부터CGV등촌과 CGV홍대에 시범도입한다. 고객은 매점음료 구매 시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CJ CGV는이곳에서 고객 반응을 확인한 후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황재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종이 빨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극장 내 다양한 필환경 활동을 전개해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CJ CGV는 지난해부터청주시와 협업해CGV청주(서문),청주지웰시티,청주율량에 다회용 컵을 도입한 바 있다.음료주문 시다회용 컵을 선택하면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그 결과전체 탄산음료에서 다회용 컵이약 40%의 비중을 차지했고,일회용 컵 사용량은 약2.9톤 감소했다.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