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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적인 상사가 부하직원에 미치는 뜻밖의 영향

나쁜 상사의 부정적인 영향은 승진을 원하는 직원에게 도드라졌다. 직원은 책임감 있는 행동을 포기했다.

  •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입력 2023.11.09 13:24
  • 최종수정 2023.11.09 16:40
  • 기자명육지훈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야심 찬 근로자일수록 상사의 괴롭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스 공과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최근 세이지 저널에 공개했다.

학자들은 가학적인 상사가 부하직원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으로 40개 한국기업에 근로하는 직원과 미국학생들이 선정됐다. 업무 동기에 따라 경력 발전을 우선시하는 집단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추구하는 집단으로 나누었다.

조사 결과 경력 개발에 초점을 맞춘 집단에서 나쁜 상사로 업무 성과가 저해될 가능성이 더 크게 나타났다. 승진 욕구가 있는 사람들은 상사와 갈등 이후 책임감 있는 행동을 줄였다. 하지만 다른 집단은 계속 책임감 있게 행동할 가능성이 더 컸다.

논문의 저자 쑤하오잉 스티븐스공과대학 연구원은 "매우 놀라운 발견이다"고 말했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초기에 문제적 상사가 모든 부하직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논문은 '인식하는 방식이 대조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원인 중 하나'라고설명했다. 승진에 집중하는 직원은 직속상사가 자신에게 중요한 승진 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면 단지 고용유지가 목표인 직원은 상사가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느낄수 있다. 직속 관리자보다 인사팀 및 고위간부가 자신의 안위를 흔들 수 있다고 계산하는 것이다.

쑤하오잉은 "다행히도 가학적인 관리감독은 흔하지 않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면 직원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사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훨씬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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