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사이트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슬롯 사이트]](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0/31227_22691_714.jpg)
삼성중공업이 27일 3분기 매출 2조 255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을 공시했다. 적자 상태였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가 드러났다.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가 감소한 여파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1조 9457억원)보다 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 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LNG운반선의 매출 비중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1~3분기 누계 영업이익의 총합은 1543억원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연초에 제시한 영업이익 예상 전망치 2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에 카타르 LNG운반선 2차 물량, 대형 FLNG 1기 등의 수주가 예상되어, 올해 수주도 연간 수주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슬롯 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