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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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분노를 느끼는 이유는 다양하다. 문제는 '어떻게 해소할지'다.분노는 인지 능력을 저해하고, 장기간 방치할 시 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직업 상담가인 리 크로켓(Lee Crocket)은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분노를 느끼는 것에 공감한다. 동료 간 갈등, 고용 불안정등 많은 원인들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우리의 신체와 정신적 안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크로켓과 임상심리학자 사라 아들러(Sarah Adler)가 제안하는 '직장에서 분노를 느낄 때 멘탈관리법5가지'를 소개한다.

1. 화가 나는 포인트를 파악하라.

크로켓은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는 자극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파악해야 분노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크로켓에 따르면, 개인마다 민감하게반응하는특정 포인트가 존재한다. 상사가 회의 시작 전무례한 농담을 하는 것, 동료가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등 다양하다. 이러한 패턴을 파악하면분노의 원인을 알 수 있다.

2. 자신만의 대처법을 만들어라.

직장에서의 분노와 불안을완화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드는 것이 좋다.

아들러는"찬물로 가볍게 세수하거나, 스트레칭하듯 팔을 크게 돌리며 강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 등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을 단시간에 벗어날 수 있는 팁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3. 근무전날 분노 상황을 미리 떠올리며 무덤덤해지게 하라.

특별히화가 나는 포인트와 이에 대한 대처법을 파악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대비할 시간이다.

크로켓은 "내일 직장에서 누구와 상호작용할것인지, 어떤 분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예측하고무덤덤해지도록머릿속에서상상하라"며 "이러한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대처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4.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이야기하라.

분노를 불러일으킨 대상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분노 상황의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크로켓은 "동료나 상사에게 다가가그들의 말과 행동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차분하게 설명하라"며 "목표는 사과를 받는 것이 아니라,자아를 표현함으로써 감정을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5. 업무 외적인 시간에는 자기관리에 투자하라.

업무가 끝나면, 신체와 정신이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자기관리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크로켓은 "명상, 운동, 일기 쓰기와같은 활동들은 행복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며 "긍정적인 태도가 자리 잡으면,분노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적어진다"고 말한다.

/ 바카라 대출 디시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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