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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립자, SNS 해킹 당해...피싱 피해액 70만 달러

3억 3350만원 규모 NFT도 피해 당해

  • 슬롯 무료 사이트입력 2023.09.13 08:55
  • 기자명김나윤 기자
슬롯 무료 사이트 수법에 악용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의 SNS 가짜 게시물. 
피싱 수법에 악용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의 SNS 가짜 게시물.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가 SNS 계정을 해킹 당하며 가상자산 피싱 수법에 악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전문 해커 집단이부테린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탈취해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컨센시스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출시를 홍보하는 가짜 게시물에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해커들은 해당 게시물을 전문 피싱 웹사이트와 연결해 이용자들이 해당 게시물를 클릭하면 자신들의 가상자산 전자지갑으로 이더리움과 NFT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일 부테린의 아버지인 드미트리 디마 부테린은 자신의 X를 통해 "비탈릭의 계정이 해킹당했다. 현재 이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부테린의 SNS 팔로워 수는 약 490만명 수준으로 총 피싱 피해 규모는 약 69만1000달러(약 9억3000만원)로 추산되고 있다. 해커는 탈취한 자산 대부분을 즉시 처분해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난 당한 NFT 중 가장 고가의 자산은 'CryptoPunk #3983'으로 약 3억3350만원으로 밝혀졌다.

해킹 발생 이후 비탈릭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해커가 게시한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번 SNS 해킹 사태로 이용자들은 가상자산 피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오 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X(트위터)의 계정은 금융 플랫폼에 비해 보안 설계가 미흡하다"며 "2FA, 로그인 ID는 핸들이나 이메일과 달라야 하며 좀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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