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롯사이트 지니]](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7/29063_20513_346.jpg)
기아차가 미국 조지아주 조립 공장에 2억 달러 넘게 투자해 내년부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생산을 시작한다.
기아 미국법인은 1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EV9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약200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조립하는 최초의 전기차로 내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9이 생산되면 기아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5번째 모델이 된다. 현재 조지아주 공장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스포티지, K5 등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기아차가 북미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전기차로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숀 윤 기아 북미 및 기아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텔루라이드와 마찬가지로 EV9도 기아의 또다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EV9은 지금까지 제작한 차량 중 가장 정교할 것이며 E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 슬롯사이트 지니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