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헬스케어와 건강 관련 컨설팅 분야의 최강자인CVS Health의CEO인Karen Lynch는“진료를 간소화하고 환자의 건강상태를 개선하는일은 환자가자신의 건강에꾸준히높은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5일 캘리포니아 마리나 델 레이에서 열린 포춘의 브레인스톰 헬스 콘퍼런스(Fortune’s Brainstrom Health conference”에서 린치(Lynch)는 다비타(DaVita)의CEO인Javier Rodriguez와 함께 상호 소통하는 건강 관련 통합 관리 시스템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우리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관련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건강을 지키게 만든다는궁극적인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핵심은 참여자들이 서로 연결(interactive)되어 원활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비타는 미국 내 당뇨병환자의 신장 관리에 대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린치는 미국의 경제·사회 전문 씽크탱크인Urban Institute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건강 서비스 관련 정보 제공자와 환자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해 환자들을 가능한 한 적절한 시기에 시스템에 참여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이다.”라고말했다.

이어“급격히 늘어나는고령화 인구 때문에 전체 의료 시스템에 큰 부하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Urban Institute는“65세 이상 미국인의 수가 향후 4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의료보험에대한 수요가쓰나미(tsunami)와 같이 늘어날 것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린치는“이와 같은 상황은분명의료 시스템에 스트레스를 줄 것이지만, 예방적 치료늘려환자들의 건강 관리에보다 많이개입하는 것이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환자에게 정보 제공의 확대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1차 진료 내에서 제공되는 기존의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결과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해결책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가치 기반(value-based)관리와 기술(technology)이다.

가치 기반 치료는코로나19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더 많은 사람이온라인화상과 전화를 이용한 가상(원격) 건강(virtual health)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환자의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린치는 대유행 이전의9,000명이었던 원격 정신 건강 방문이 오늘날 거의2,00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의료 기술의 혁신또한 만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예방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린치는 그녀의 팀이 사람들이 일상 생활의 일부로 건강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도록 건강 관리 기술을 통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