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4/27106_18336_3937.jpg)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형사 기소된 가운데, 트럼프의NFT 컬렉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다양한 포즈와 의상을 입은 4만5000개의 트럼프 컬렉션은 31일(현지시간) 24시간 동안 약 18만6000달러의 거래가 이뤄지며 445% 증가했다.
NFT 프라이스 플루어(Price Floor)에 따르면 가장 낮은 가격의 NFT는 0.55 이더(Ether)로 13% 상승했다.
특히 지난 3월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전 거래량이 전월 대비 절반으로 줄어 가장 부진한 달로 기록된 만큼, 최근 거래량 증가는 눈에 띈다.
실제 올해 초 NFT 컬렉션은 24시간 동안 2만2000달러가 조금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프로젝트가 12월 출시됐을 당시(45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당초 판매 기간 동안 NFT는 개당 99달러에 판매됐으며, 트럼프는 트위터(Twitter) 대안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의 비디오를 통해 홍보했다.
NFT 외에도 이전 트럼프코인(TrumpCoin)이었던 프리덤코인(FreedomCoin)이라는 암호화폐도 31일 50% 급등했다.
트럼프 NFT의 가격 급등은 트럼프의 기소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트럼프 기소의 중심에 있는 또 다른 인물인 포르노 배우 스토미 다니엘스(Stormy Daniels)도 일부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스는 프럼프가 불륜 사실에 대해 침묵을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기소 이후 지지자들이 몰리자트위터에 "#팀스톰 상품, 그리고 사인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썼다.
스테파니 클리포드(Stephanie Clifford)라는 실명을 가진 다니엘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트럼프를 닮은 30달러짜리 개 씹는 장난감 등과 같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 카지노 잭팟 금액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