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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찾은 이재용 회장…이례적 행보 배경은?

경북 구미 마이스터고 직접 방문…미래 기술인재 양성 강조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입력 2023.03.07 17:21
  • 기자명김동현 기자
[사진=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상북도 구미시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속'기술 인재 중시'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가운데, 직접 중등교육기관에 방문하는 이례적 행보가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경상북도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아 지난 2월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S23'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스마트폰 제조·개발·품질을 담당하는 생산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구미전자공업공고를 방문해 전자기기용인쇄회로기판(PCB) 설계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학생들과 함께 삼성이 원하는 기술 인재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회장이 중등교육기관인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미래의 기술인재를 직접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전자]
[사진=삼성전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도 구미전자공고 출신 임직원 약 2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 회장은 경영에 복귀한 이후 연일 기술 격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기술 미래를 만들겠다는 메세지를 꾸준히 전해왔다. 이번 구미 방문 역시 이 같은 일환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그는 미래 핵심사업 분야를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회장 취임 첫 행보로 광주 삼성전자 '그린 시티', 지역 협력회사와 함께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한 것도 같은 이유다.

SSAFY는 지난 2018년 삼성이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서울∙구미∙대전∙광주∙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SSAFY는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기업에 SW 인재를 공급하는 등용문으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이 회장의 행보는 소 강조해 온 '기술경영'과 맞닿아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매년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 회장이 직접 행사를 챙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기술 강조 철학은 실제 채용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채용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기술 인재만 매년 100여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국내 7개 대학과 협력해 총 10개의 계약학과·연합전공을 지원하면서 기술 인재 키우기에 공들이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기술 경영'을 강조해 온 만큼 미래 기술인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직접 산학에 방문하는 현장경영과 자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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