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혼란으로 월스트리트에서 혼조세를 보이자 28일 아시아 증시는폭락했다.

이날 도쿄 니케이 225 지수는 2.1% 하락한 26,020.56, 서울 코스피는 2.8% 하락한 2,161.95에 각각 마감했다.

시드니에서 S&P/ASX 200도0.8% 하락한 6,442.40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8% 하락한 17,363.08, 상하이종합지수는 1.3% 하락한 3,053.79에 각각 마감했다. 대만은 2.6% 하락했다.

이번 주는 대규모 매도세가 몰리면서 다우존스를 다른 주요 미국 지수와 함께 약세장으로 몰아넣으면서 시작됐다.

26일 S&P 500 지수는 0.2% 하락한 3,647.29로 6일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4% 하락한 29,134.99,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상승한 10,829.50에 마감했다.

소형 주식은 큰 시장보다 더 잘 버텼다. 러셀(Russell) 2000은 0.4% 올라 1,662.51에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장기 슬럼프에 머물고 있다.

9월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이자율을 더 높이면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주식은 한 달 동안 내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P 500은 이번 달 약 8% 하락했으며, 6월 이후에는 줄곧 약세를 면치 못했다. 1월 4일의 사상 최고치보다 20% 이상 하락한 상태다.

/ 슬롯 무료 사이트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