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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윤호영 대표 보수 98억원…시중은행장의 최대 '20배'

스톡옵션만 90억3000만원…지난해 하나은행장 보수 5억원대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입력 2022.03.21 22:44
  • 최종수정 2022.03.23 07:55
  • 기자명공인호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이사 [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사진=카카오뱅크]

지난해 국내은행 가운데 CEO에게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한 곳은 카카오뱅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시중은행과의 격차는 최대 '20배'에 달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해 98억2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은행장 가운데 압도적 1위로,무려 90억3000만원에 달하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포함된 데 따른 영향이다.

앞서 공개된 4대 은행의경우, 허인 전 KB국민은행장(현 KB금융지주 부회장)이지난해 15억64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상여금 없이 급여와 기타 근로소득으로 8억2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급여 6억4900만원과 상여금 2억8900만원 등을 합쳐 9억4000만원을 수령했고, 지난해 3월 임기를 시작해 상여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박성호 하나은행장은 5억3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단순 계산으로 100억원에 육박하는 윤 대표의 보수와5억원대인 박성호 은행장의보수격차는무려 20배에 달한다.

지난 2020년까지만 해도 윤 대표의 연봉은 5억6400만원으로 주요 시중은행장들에 비해 적은 수준이었다. 하지만윤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 만기가 도래하며 얻은 차액이 올해 보수에 반영되면서 1년만에 17배 이상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지난 2019년 3월 부여된 스톡옵션 52만주 가운데 15만6000주를 지난해 4분기에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카카오뱅크 측은윤 대표의 스톡옵션은 차액보상형으로 주가에 영향이 없는 보수이며,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 전 계열사 대표 주식 매도 규정에 따라 상장 후 2년간 추가로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카카오페이 상장 직후 불거진 경영진의 대규모 주식매각 사태에 따른 비판 여론을 의식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카카오페이 경영진의'먹튀'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날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카카오페이의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CSO)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신원근 CSO 등 카카오페이 임원 8명이 카카오페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이를 매각해 수백억원대 차익을 챙김으로써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소수 주주의 이익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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