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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G경영 가속화…협력사와 'RE100' 추진으로 상생

2050년 온실가스 배출 ‘0’…글로벌 친환경 배터리 선도기업 도약

  • 슬롯사이트입력 2021.09.03 11:06
  • 최종수정 2021.09.10 15:02
  • 기자명김수은 기자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2021'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사진=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2021'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슬롯사이트(FORTUNE KOREA)=김수은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온실가스 발생량이 높은 협력사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추진하며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3일 이틀동안 1차 협력회사 30여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의 글로벌 동향과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게 된 이유는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원재료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상당 부분은 전력 소비로부터 나온다. 때문에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재료 협력사들이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전환 추진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양극재와 음극재에 대해 협력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RE 100' 전환을 먼저 추진한다. 나머지 소재에 대해서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관계자는“글로벌 친환경 배터리 선도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전환과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해 2050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량 없앨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개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RE100'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은 기자 kittya@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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