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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등 주요 패션사, 코로나19 뚫고 2분기 '청신호'

-한섬, 신세계인터, 휠라홀딩스, 삼성물산, 코오롱FnC 선전
-신세계인터,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입력 2021.08.18 15:46
  • 최종수정 2021.08.19 15:53
  • 기자명홍승해 기자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비롯한 주요 패션 기업 5개사가 코로나19를 뚫고 올 2분기 실적 청신호를 보였다. 움추렸던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온라인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유입율이 지속해서 떨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비효율 숍 정리와 브랜드를 과감히 중단하며 체질 개선을 한 점도 주효했다. 또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고 자사몰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경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반기를 보내며 콘텐츠를 살린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삼성물산패션과 코오롱FnC는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고 맨파워를 강화하면서 효율 경영을 이어간 점도 매출 상승으로 연결됐다.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최대 실적을 낸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최대 실적을 낸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대기업 5개사 중 2분기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곳은 휠라홀딩스(63%)로,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18.6%), 삼성물산(17.8%), 한섬(13%), 코오롱FnC(8%) 순으로 올라왔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영업 이익은각각 3407억원, 2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2분기와 비교했을때매출은 18.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상반기 누계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26억원, 478억원으로 사상 최고 반기 실적 성과를 거뒀으며,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8%, 영업이익은 407.7% 늘었다.

삼성물산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의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큐레이팅 플랫폼 'SSF샵' [사진=삼성물산패션]
삼성물산패션의 패션 큐레이팅 플랫폼 'SSF샵' [사진=삼성물산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4년 만에 기록한 적자에서 이번 상반기 기준 흑자전환을 이뤘다. 지난해 비상경영을 실시한 삼성물산 패션부문 2분기 매출은 4,4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8% 늘었고 영업이익도 430억원으로 작년보다 무려 2400%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0.3%이던 영업이익률도 9.7%로 상승했다.

이 회사는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체질 개선에 열을 올렸다. 비효율 브랜드를 과감히 정리하고 아미, 메종키츠네, 르메르, 톰브라운등 신명품 브랜드에 대한 실적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또 오프라인 매장보다 SSF샵 등 자세 온라인 플랫폼을 키우기 시작했다.

코오롱FnC 실적 견인을 이끈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 콘셉트 스토어 [사진=지포어]
코오롱FnC 실적 견인을 이끈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 콘셉트 스토어 [사진=지포어]

골프웨어로 2분기에 날개를 단 코오롱FnC의 실적 반등도 주목할 만하다. 코오롱FnC는 2분기 매출이 2521억원으로 작년 동기(2334억원)보다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지난해(67억원)에 비해 무려 128.4% 늘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최고조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여가 활동과 이어지는 아웃도어나 골프 웨어 매출이 증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온라인 쇼핑몰 '더카트골프'와 신규 브랜드 '지포어' 등을 론칭하며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지난 3월 론칭한 지포어는 5개월 만에 연매출 목표의 2배를 달성했다.

한섬은 타임과 마인 등 여성 캐릭터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또자사몰 '더한섬닷컴' 매출이 빠르게 늘었고, EQL 등 한섬이 운영중인 온라인 패션몰의 성장도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한섬닷컴은 올해 1~6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증가했고 온라인 몰 오픈 5년 만에 매출 규모가 30배 늘었다. 한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27억원, 23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3%, 65.9%%로 집계됐다.

휠라홀딩스는 2분기 역시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 브랜드를 전개하는자회사인 아쿠쉬네트의 활약이 컸다.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4억원, 173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3%, 245.5% 늘었다. 반면 국내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3.8% 성장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이 반짝 청신호라는 의견도 나온다. 델타변이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또다시 위축되면 가장 먼저 유통업에서 타격을 받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 흐트러진 소비자들을 어떻게 유입할 지 브랜드와 유통채널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승해 기자 hae@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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