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자사 나이스신용평가 장기신용등급이 A-에서 A0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자체 이익누적 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와 △NPL시장 내 사업기반 확대 전망, △투자자산 담보가치 고려 시 낮은 부실화 가능성 등을 들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설립 첫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A-(s) 등급을 부여받았고, 2024년 들어선A-(p)등급을 획득했다. 현재는 실적 및 자본과 유동성 강점을 인정받아A0(s)로 등급이 상향됐다. 설립 3년 만에 신용평가 등급이 상향된 곳은NPL 전업사 가운데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유일하다.

이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는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향후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NPL 투자 명가 재건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총자산은 연결기준 2022년 말 3361억 원, 2023년 말 8777억, 2024년 9월 말 1조 3802억 원으로 지속 성장세에 있다. 영업이익 또한 연결기준 2022년 말 11억 원, 2023년 말 39억 원, 2024년 9월 말 104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 카지노 바카라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