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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선정 | 가장 영향력 있는 바카라 두바이

[MPW 2024]

  • 바카라 두바이입력 2024.11.10 09:25
  • 최종수정 2024.11.10 10:24
  • 기자명김다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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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Fortune)지가 199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을 처음 발표했을 때, 바카라 두바이은 고위 경영진에 진출하기 시작하는 단계였다. 당시 포춘은 “바카라 두바이이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산업에서 큰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므로, 50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을 최초로 발표할 때”라고 밝혔다. 그 이후로 비즈니스 세계의 바카라 두바이은 큰 발전을 이뤄왔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는 명단에 오른 최고경영자(CEO)들의 비율이다. 첫해에는 50인 중 15명의 CEO가 포함됐다. 올해는 100인으로 확대된 명단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인원이 CEO 직함을 가지고 있다. 올해 명단에 새로 오른 CEO는 15명이며, 나머지는 포춘 500대 기업 남성 CEO의 평균 재임 기간 7.2년과 바카라 두바이 CEO의 평균 재임 기간 4.5년을 훨씬 뛰어넘는 장기 재임자들이다. 올해 1위에 오른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회장 겸 CEO인 메리 바라(Mary Barra)도 그중 한 명이다.

바라는 10년간 이 자동차 회사를 이끌어왔고, 13번이나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도입한 형식을 따라 2024년 명단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했다. 이는 기업들의 세계적 영향력과 임원들의 업무가 전 세계적 범위에 걸쳐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명단에는 6개 대륙, 18개국 및 지역, 14개 산업 분야의 바카라 두바이이 포함됐다. 이는 비즈니스 정상에 오르는 데 한 가지 방식만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2024년 순위에는 총 26명의 신규 진입자가 포함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최근 생성형 AI 열풍 속에서 영향력을 확보했다. 예를 들어 페이페이 리(Fei-Fei Li, 93위)는 오랫동안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혀왔다. 주로 연구자와 학자로 활동하며 이 기술의 ‘대모’라 불렸다. 올해 스탠퍼드대 교수인 리는 자신의 영향력을 사업화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MD, 엔비디아(Nvidia)로부터 2억 3천만 달러를 유치해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리의 새 유니콘 기업 월드랩스(World Labs)는 AI에 ‘공간 지능’, 즉 3차원 세계 이해 능력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는 스타트업을 설립한 창업자 중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로, 대부분의 초기 창업자들이 꿈꾸는 수준의 확고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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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영의 일원으로는 아마존의 지원을 받아 18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대표이자 공동창업자인 다니엘라 아모데이(Daniela Amodei, 94위), 오픈AI(OpenAI)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Mira Murati, 57위), 그리고 AI 경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거대 기술 기업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들도 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의 콜레트 크레스(Colette Kress, 16위)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에이미 후드(Amy Hood, 20위)가 포함된다.

이들 리더는 남성 중심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2024년 글로벌 성별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AI 엔지니어링 기술을 가진 전문직 남성 비율(0.41%)이 같은 기술을 가진 전문직 바카라 두바이 비율(0.2%)의 두 배에 달한다. 다만 2016년 이후 두 비율 모두 두 배로 늘었다.

AI 리더들의 포함은 최고 영향력 있는 바카라 두바이(Most Powerful Women, MPW) 목록이 단순히 오늘날의 기업 거인들을 이끄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간 세계 최대 기업들을 이끌 인물들도 고려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신참들과 함께 MPW 목록에 가장 많이 등장한 바카라 두바이도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Fidelity Investments) CEO 애비게일 존슨(Abigail Johnson)은 282억 달러의 매출을 관리하는 비상장 기업의 3세대 CEO로, 이 목록에 24번 등장했다. 이는 27년 역사의 MPW 목록에서 가장 많은 횟수다. 13위를 차지한 존슨은 2014년 회사를 맡았지만, 그 전부터 10년 이상 이 자리를 준비해 왔다. 그 뒤를 이어 7위인 오라클(Oracle) CEO 사프라 카츠(Safra Catz, 19회)와 15위인 스페인 은행 산탄데르(Santander)의 아나 보틴(Ana Boti′n, 17회)이 있다.

올해 MPW 순위는 CEO들이 주를 이루지만, 9명의 유명 최고재무책임자(CFO)들도 목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MPW 목록 선정 시 포춘(Fortune)은 CEO들에게 우선권을 주지만, CFO들은 특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을 관리할 때 경영진에서 독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신뢰받는 임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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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출신인 크레스(Kress)는 엔비디아(Nvidia)의 주가 급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회사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 선을 오가면서 대부분의 직원들을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메타(Meta)에서는 CFO 수전 리(Susan Li, 21위)가 소셜 미디어 거인의 놀라운 반전을 이끈 주요 설계자로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리가 2022년 11월 승진했을 당시 2500억 달러였던 시가총액이 2024년에는 1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 특히 리는 38세에 불과해 이미 급상승 중인 경력에 앞으로 수십 년이 더 남아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다음으로 알파벳의 새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나트 아시케나지 (22위)를 살펴보자. 알파벳은 작년 3,00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고 시가총액은 2조 달러에 육박한다. 아시케나지는 2023년 8위였던 루스 포랫의 뒤를 이어 CFO가 됐다. 그러나 이 역할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최근 일라이 릴리에서 옮겨 와 22위에 머물렀다. 게다가 전임자도 여전히 회사에 남아있다. 알파벳은 포랫을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로 승진시켰고, 이에 포랫은 올해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알파벳 CEO 순다르 피차이가 재무 자문을 구할 때 여러 선택지를 갖게 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출신 임원들도 올해 순위에서 늘어났다. 작년 16명에서 20명으로 증가했으며, 여기에는 몇몇 ‘최초’ 타이틀을 가진 이들도 포함됐다. JAL 그룹의 도토리 미쓰코(42위)는 승무원으로 시작해 올해 일본항공 모회사의 첫 여성 CEO가 됐다. 한편 보니 찬 (45위)는 홍콩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홍콩거래소의 역사상 첫 여성 CEO다. 글로벌 MPW 목록에 오른 20명의 아시아 태평양 바카라 두바이은 올해 처음 발표되는 포춘의 MPW 아시아 목록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찬의 경력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바카라 두바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HKEX CEO가 되기 전 모건스탠리와 로펌 데이비스 폴크 앤 워드웰에서 일했다. 포춘의 정보 협력사인 맥킨지가 모든 MPW 목록을 분석한 결과, 올해 목록에 오른 바카라 두바이 중 한 회사에서만 일한 경우는 14%에 불과했다. 이는 10년 전 20%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메리 바라(Mary Barra)는 예외적인 인물 중 하나다. GM에서 평생을 보낸 그녀와 달리, 오늘날 대부분의 여성 고위 임원들은 최고 경영진에 오르기까지 여러 회사를 옮겨 다닌다. 2022년 맥킨지(McKinsey)와 린인(LeanIn.org)의 연구에 따르면, 바카라 두바이이 고위직 진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례 없는 속도로 직장을 옮기고 있다고 한다.

2024년 리스트에 오른 모든 바카라 두바이은 또 다른 의미에서도 예외적이다. 아직 남성이 지배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승진했기 때문이다. 최근 맥킨지와 린인의 연구 결과, 바카라 두바이의 수석 부사장 직급 비율은 2015년 23%에서 2024년 29%로, 최고 경영진 비율은 17%에서 29%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는 겉보기와 달리 불안정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바카라 두바이이 주로 맡는 ‘스태프’ 수준의 역할을 최고 경영진에 추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사나 법무 부서를 관리하는 것과 같은 스태프 역할은 손익 책임이 없으며, 보통 최고경영자 자리로 가는 경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점에서도 바라는 통념을 깨뜨렸다. GM의 최고경영자가 되기 3년 전, 바라는 GM의 글로벌 인사 책임자였다.

/ 바카라 두바이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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