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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중국 법인장 당국 조사 받아...주가 5% 넘게 하락

중국 공안 당국은 지난 9월 아스트라제네카 전현직 직원 5명을 구금한 바 있다.

  • 바카라 노하우입력 2024.10.31 10:30
  • 최종수정 2024.10.31 16:03
  • 기자명김다린 기자
바카라 노하우 상하이 국립 전시 컨벤션 센터에 전시된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셔터스톡] 
중국 상하이 국립 전시 컨벤션 센터에 전시된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셔터스톡]

https://www.scmp.com/news/china/science/article/3284525/astrazenecas-china-president-under-ongoing-investigation-company-says?utm_source=rss_feed

https://www.cnbc.com/2024/10/30/astrazeneca-says-its-china-operations-president-under-investigation.html

30일(현지 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제약사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법인장이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레온 왕중국 법인장이 "진행 중인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발표된 이후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최대 5.3%까지 하락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왕 법인장의 소재나 구금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회사 대변인은 중국 사업이 "현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총괄 매니저의 지휘 하에 계속되고 있다"라며"정부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법인도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현직 및 전직 직원 5명이 중국 당국에 의해구금된 바 있다. 회사 측은 9월의 구금 사건과 현재 구금된 직원들의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세계 2위 규모의 제약 시장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곳에 대규모 투자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여러 중국 기업들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상하이 징안지구에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 중 하나가 있다.

/ 바카라 노하우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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