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나눔엔젤스가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함께 지난 2일 ‘2024 인천 라이징스타 프로그램 Closed IR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5월 16일 킥오프 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 라이징 스타 프로그램은 인천내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제품 및 서비스의 고도화,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스케일업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IR에서 나눔엔젤스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중인 기업이 참여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투자자들 앞에서 선보였다. 참여한 4개 기업은 콘콘(IT 시스템 기반, IP 굿즈제작/판매 플랫폼), 어나더리얼(안전사고 예방관리 비전 AI 솔루션), 커리어블(1:1 커리어 과외 플랫폼), 알엠에스(고정밀 션트저항기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전략)다.

이번 행사는 스케일업 기업들의 IR 발표를 통해 투자자 연계 투자유치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Closed IR에는 신용보증기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가 참여하여 스케일업 기업들의 발표를 지켜보았다. 발표에 앞서 송종화 대표의 멘탈 스케일업을 위한 강연이 진행됬고 최예은 상무가 진행하는 멘탈 관리 노하우에 대한 토크 세션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성장 단계별 심리적인 고충과 압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적절한 적용 방안을 나누며 기업들이 멘탈 스케일업에 대한 성장 트랙을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중간평가를 통해 기업의 스케일업 방향성과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11월에 열릴 예정인 파이널 비즈니스 데이에서는 우수기업을 선발해 인천시 펀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추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엄철현 나눔엔젤스 대표는 “인천 라이징스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일업 4개사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며 이후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자에게 소개돼 투자 유치의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슬롯사이트 꽁머니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