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가 운영하는 ‘사브서울’에서오는 26일 콜라보 팝업 ‘더 스터닝 프라이데이 (The Stunning Friday)’를 개최한다.

‘사브서울’에서 콜라보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B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음식과 술’의 다채로운 조화를 주제로기획했다. 장한이 셰프(사브서울), 조송아 페이스트리 셰프(ADDE), 전대현 바텐더(바 토트)가 참여하는 첫번째 행사는 3개의 요리와 3개의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와 함께 총 5잔의 샴페인, 위스키 칵테일 코스로 구성됐다.다양한 음식과 칵테일 페어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브서울 팝업은 캐치테이블에서 ‘팝업 예약’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7만원이다.

코스의 구성은 시작을 알리는 작은 아뮤즈 부쉬를 시작으로 쇠고기, 캐비아, 무늬오징어를 사용한 전채요리와 오리다리 꽁피, 켜켜이 쌓은 가니쉬 밀푀유, 치파르 민트 리큐르 소스, 세이지 민트가 더해졌다. 특히 전채 요리에서는 시트러스 향, 비터함을 담은 ‘코디얼 김렛’ 칵테일을 매칭했다.이중 프랑스 대표 요리 중 하나인 오리 꽁피를 베이스로 한 밀푀유는 조송아 페이스트리 셰프와전대현 바텐더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

이어지는 세가지 종류의 디저트는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자두 파블로파와 브리오슈, 스파이스 시럽, 다크럼, 바나나겔, 파인애플 콩포트로 만든 스파이스 사바랭 그리고 세번째는 위스키와 함께 즐기는 시가를 초콜릿 디저트 형태로 만들었다. 마지막 디저트에는 ‘피트 & 블랙 티 올드 패션드(Peat & Black tea Old Fashioned)’ 칵테일을 매칭했다.사과맛시가의 달콤함과 칵테일에 더해진 위스키와 홍차의 그윽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아영FBC 관계자는 “최근 사브서울은 프렌치와 한식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메뉴도 잿방어나 참깨 등 한식이 베이스가 되는 메뉴들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며“특히 이번 팝업 디너는 평소에 쉽게 만나 뵐 수 없는, 정말 스터닝(Stunning)한 분들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