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정식 수입이 확정된 메종슬롯 사이트 제품군 [사진=아영FBC]](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7/40480_31042_3425.png)
아영FBC가 코냑 전문기업 메종페랑(Maison Ferrand)과 손을 잡고 플랜테이션 럼(Plantation Rum), 페랑 코냑(Ferrand Cognac), 페랑 드라이 큐라소(Ferrand Dry Curacao), 시타델 진(Citadelle Gin)을 독점 수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메종페랑은 프랑스 정통 코냑하우스인 피에르 페랑의 유산을 이어받아 1989년 알렉산더 가브리엘에 의해 재탄생 된 코냑기업이다. 최근 메종페랑은 오랫동안 지켜온 친환경 철학에 더욱 집중하여 자신들의 스타일로 숙성 및 블렌딩을 통해 다양한 스피릿 제품군을 생산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정식 수입에서 주목받는 제품은 ‘플랜테이션’이다. ‘월드 베스트 바 50의 바텐더들이 가장 선호하는 No.1 럼 브랜드로 알려진 제품이다. 더 스피릿 어워즈(The Spirited Awards)에서 최고의 제품 2회 선정, 2018년 샌프란시스코 World Spirits Competition에
서 최고의 숙성럼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정식 수입하는 플랜테이션 제품군은 총 7개다. 그랑 리저브(Grande Reserve), 쓰리 스타(3 Stars), 아일 오브 피지(Isle of Fiji), 엑스오 20주년(XO 20th Anniversary), 오리지널 다크(Original Dark), 오에프티디(O.F.T.D. Overproof), 파인애플(Pineapple)다. 가격은 4만원부터 10만원 중반까지 다양하다.
메종페랑의 코냑도 주요 제품으로 꼽힌다. 페랑 코냑 1840(Ferrand Cognac)은 19세기 전통 스타일의 오리지널 코냑으로 그랑 상파뉴의 테루아(Grande Champagne Terroir)를 표현하기 위해 만든 전통 스타일의 코냑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칵테일 역사가 "데이비드 원드리치"를 섭외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맛은 잘 익은 포도향과 향신료, 꿀향이 어우러진다. 기존 코냑보다 알코올 함량이 45%로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페랑 드라이 큐라소는 라라하 오렌지를 증류한 오렌지 리큐르로, 코냑용 우니블랑 및 브랜디와 와인 증류주용 다양한 품종의 포도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각각 10만원대, 5만원대이다.
유일한 진 제품인 시타델 진(Citadelle Gin)은 월드 베스트 바 50에서 선정한 가장 트렌디한 베스트 셀러 진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유기농 프랑스 밀(Wheat)만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특허 등록된 기법을 통해 19가지의 보타니컬(Botanical) 식물 재료로 탄생되는 프랑스 진이다. 가격은 4만원대.
아영FBC는 바앤라운지(Bar & Lounge)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다양한 종류의 리큐르를 경험하려는 고객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영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최근들어 월드 베스트 바 50에 우리나라의 바(Bar)들이 선정되고 있으며, 이들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멀티 센서리 칵테일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아영FBC는 글로벌 탑 트랜딩 브랜드들을 꾸준히 수입해 오고 있으다.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전통적이고 혁신적이며 독특한 풍미로 가득한 메종페랑의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