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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홍콩H 지수 ELS 발행 증가세

지난 5월 홍콩H지수가 강하게 상승하면서 만기가 도래한 ELS 손실이 일부 회복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입력 2024.07.09 16:49
  • 기자명조채원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지난 상반기 지수 하락으로 인해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던 홍콩H 지수 주가연계증권(ELS)가 발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지수가 회복되면서 손실을 일부 만회하고 금융사가 손실액 보상에 나서며 상황을 진정시킨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9일 유안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H 관련 ELS 발행 금액은 1분기에 월 평균 363억원까지 감소했으나 4월에 722억원, 5월과 6월에는 각각 1144억원, 1416억원을 기록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ELS 발행량 증가에도, 2분기 지수형 ELS 발행 비중은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과거 평균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H지수 이후 글로벌 경기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했던 ELS 발행이 위축돼서다. 혼합형과 주식형 ELS에서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종목은 테슬라(TESLA)로, 6월에는 테슬라 관련 ELS 발행 금액이 1811억 원으로 4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H 관련 ELS 발행은 4월 722억 원, 5월과 6월 각각 1144억원, 141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한편 그간 위축된 홍콩H ELS 투자 심리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홍콩H지수가 강하게 상승하면서 만기 상환 ELS의 손실 폭이 축소돼 4월 -46%에서 5월과 6월에는 각각 -36%, -37%로 회복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홍콩H 관련 ELS 만기 상환 금액은 약 4조 3000억 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2021년 하반기 발행된 홍콩H 관련 ELS가 지수 하락으로 인해 기준가가 낮게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홍콩H 지수 발행 월 평균가 대비 3년 후 월간 평균가 수익률이 상승할 수 있다"라며 "이 경우 하반기 홍콩H 지수의 손실률은 -23~-28% 사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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