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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TSMC 회장 만나 반도체 협업 방안 논의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성능 향상을 위해 TSMC의 로직 선단 공정을 활용하는 등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 카지노 게임 사이트입력 2024.06.07 08:31
  • 최종수정 2024.06.07 08:56
  • 기자명김타영 기자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과 웨이저자 카지노 게임 사이트 회장이 6일 대만 타이베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 본사에서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을 논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과 웨이저자 TSMC 회장이 6일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을 논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Why? AI및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현지 시간)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 등 대만 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SK그룹이 7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메시지를 전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TSMC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SK하이닉스는 HBM4(6세대 HBM) 개발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HBM4부터 성능 향상을 위해 베이스 다이(Base Die) 생산에 TSMC의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 협력을 바탕으로 HBM4를 2025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또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기술 결합을최적화하고, HBM 관련 고객요청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최 회장의 AI 및 반도체 분야 글로벌 광폭 행보는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기업인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찾아 EUV용 수소 가스 재활용 기술 및 차세대 EUV 개발 방안을 끌어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나 양사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카지노 게임 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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