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GameStop)의 주가가 키스 길(Keith Gill)이 다시 등장한 후 장외 거래에서 급등했지만,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로 알려진 이 투자자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잃었을 수 있다는 징후가 있다.

게임스톱 주식은 3일 현지시간 장중 거래에서 약 27% 상승하며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도약을 했다. 그러나 이는 개장 전에 보였던 100% 이상의 급등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한편 레딧(Reddit)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커뮤니티 중재자는 길을 비판하며 "이곳은 게임스톱 하위 커뮤니티가아니다"라고 말했다.

중재자는 "3년 전 우리가 모두 실내에 갇혀 있고 여유 자금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곳에 몰려들어 거래에 참여했고 그건 재미있었다. 많은 이들이 결국 주식을 떠안게 되었다. 일부는 엄청난 돈을 벌었다... 이제 사람들은 '멍청한 돈(Dumb Money)' 같은 영화를 보고 주식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기득권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썼다. 이어 "행운을 빈다 [로어링 키티], 미친 듯한 포지션이지만, 당신의 행보와 사라짐이 정말 개인 투자자들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번에는 그들을 벼랑 끝에 남겨두고 세상 사람들이 그들을 설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길은 여전히 에이프 아미(Ape Army, 게임스톱과 AMC 등의 기업에 몰려드는 개인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이름)의 일부 구성원들에게 피리 부는 사나이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게임스톱 주가의 최근 급등은 그가 주말에 게임스톱에 1억 16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과 대규모 옵션 베팅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을 게시한 후 발생했다.

영화 '멍청한 돈'의 주인공이었던 길은 수년 동안 트위터/X에서는 로어링 키티로, 레딧에서는 딥퍼킹밸류(DeepF—ingValu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게임스톱에 대해 부끄러움 없는 강세론자였다. 그의 레딧 계정은 3년 넘게 조용했지만, 길은 지난 2일 업데이트를 재개하며 주당 21.27달러에 매입한 500만 주의 보유분을 공개했다.

3일 오전 주가를 기준으로 이 투자의 가치는 39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하루 초반에는 6500만 달러 이상이었다).

길은 또 오는21일 만기되는 20달러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6570만 달러 규모의 콜옵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포지션은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바카라 체험머니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