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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월 판매 ‘뚝’…外人 “오히려 좋아”

현대차그룹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외국인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생각한다.

  •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입력 2024.03.05 12:04
  • 기자명조채원 기자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기아 서울 양재 본사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 본사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WHY?] 지난달 차량 판매 실적이 실망스러웠음에도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배당 기대와저가 매수 기대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5일 KB증권은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의판매 둔화에도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완성차 주식 관심도가높다"고 밝혔다.

지난달 현대차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하며 시장의 예상치보다 7.7% 밑돌았다. 현대차그룹의 2월 중국 포함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4.3% 감소한 55.8만 대를 기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예상치보다 못한 2월 판매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 양사의 영업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각 사의 대당 공헌이익(ASP - 대당 변동비)에 대한 기존 가정치(올 1분기 현대차 743만원, 기아 848만원)를 단순 적용할 경우 현대차와 기아가 판매한 자동차 수는 예상보다 각각 3만 5993대, 1만 221대 덜 팔리면서 각각 2676억원과 866억원만큼 영업이익이 줄어들게 된다.

현대차그룹의 실적 감소는 기업가치 저평가로 이어져 향후 실적이 개선되면 큰 차익으로 돌아올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중국 비중을 축소하려는 일부 이머징 투자자에게 한국 완성차 업체는 매력적인 저평가 주식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였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인도 법인(HMI)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상장으로 4~7조원 수준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현금흐름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앞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초기 단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HMI는 기업가치 250억∼300억 달러(약 33조3000억∼40조 원)로 연내 상장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IPO가 추진되면) 인도 최대 주식시장 공모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마카오 카지노 슬롯 머신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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