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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꾸준한 영업이익 개선과 한기평의 신용등급 상향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코퍼레이션이23일 진행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600억원 모집에 6300억원이 넘는 투자자금이 몰리며 경쟁률이 10:1을 넘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내달 5일 2년물과 3년물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회사채 발행에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당초 현대코퍼레이션은 개별 민평금리 수익률에 –50bp∼+30bp를 더한 금리밴드를 제시했으나, 이날 수요예측에서 신고액 기준 2년물 -47bp, 3년물 -55bp 수준으로 물량을 모두 채워 1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 중이다.
회사채 흥행의 주요 원인으로는 꾸준한 영업이익 개선이 꼽힌다. 현대코퍼레이션은 2022년 영업이익 660억원으로2016년 계열분리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영업이익 996억으로 다시 한번 연간 영업이익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19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0(안정적)'를 받으며 신용등급 스플릿(신용평가사 간 등급 불일치)을 해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등급 상향 후 첫 번째 발행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기업평가는 당시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로 "신규 거래처 확보 등으로 이익창출력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제철과 현대자동차, HD현대오일뱅크 등 범 현대가와 긴밀한 영업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판로 및 아이템 개발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기서 창출되는 이익을 기반으로 차입부담을 점전직으로 완화하며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코퍼레이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 조달 자금을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쓸 계획이다.
/ 카지노 입플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