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1/32852_23988_5052.jpg)
포춘 US가 지난 31일(현지 시간) 미국인이 은퇴 준비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시카고 대학교 사회동향연구센터(NORC)도미국에서 은퇴자들이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미국 중산층 노인 네 명 중 세 명이 10년 안에 생계문제로 집을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는 것이다.
NORC는 2033년까지 1600만 명의 중간 소득 노인들이 있다고 계산했다. 연구에서 "많은 사람이 필요한 건강, 보살핌, 주거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집을 보유해도 약 40%는 생활 보조를 받을 여유가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1년간 사용한 금액은 평균 5만 8000달러다. 2002년 평균 4만 8000달러에서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의 사정은 더 어렵다. 이들이 지불하는 임대료와 의료비는 평균 6만 5000달러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버드 대학교는 작년 "2021년 기준으로 연소득이 1만 5000달러에서 3만 달러 사이인 노인 가구는 주거비를 제외한 후 사용할 수 있는 기타 비용 중앙값이 월 1000달러였다"며 "이보다 덜 버는 사람들은 다른 기본적인 필요는 말할 것도 없고 주거비를 감당하기도 부족했다"고 정리했다.
미국인들은 경제적 압박을 체감하고 있다. CNBC 서베이 몽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는 재정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미국인 중 56%는 자신이 편안한 은퇴생활을 누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 카지노 슬롯머신 게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