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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가 급격히 둔화되는 가운데 짐 팔리 인터넷 바카라 최고경영자(CEO)는 본사인 미시간 주에 있는 새로운 저가 배터리 셀 공장 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업계 연구원들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현재 많은 미국인들이 전기차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 바카라는 화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계획된 공장 규모를 약 40% 줄여 연간 약 20GW(약 30만 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의 셀 용량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직원 수는 1700명으로 3분의 1 감축할 방침이다.

인터넷 바카라 측은 "우리는 투자와 성장,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면서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며 "전기차 장기 전략에 대해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 바카라는 디트로이트에서 서쪽으로 약 100마일 떨어진 마샬 지역에 새 공장을 세울 계획을 밝혔다. 연간 35GWh 규모의 셀을 생산하고 2500명의 인력을 고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인터넷 바카라는 생산 개시가 오는 2026년이 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으나, 지출규모가 과거 발표된 규모인 35억 달러에 이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샬 공장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저가 화학물질인 리튬인산철전지(LFP)를 생산하는 인터넷 바카라의 첫 배터리 제조 공장이 될 예정이다.

전기차 비용의 대부분은 니켈과 코발트 같은 배터리 등급의 금속을 구입하는 데서 발생하기 때문에 테슬라는 엔트리 레벨인 '모델 3'과 '모델 Y' 차량에서 이러한 유형의 셀 화학을 사용한다. 철은 무거운 무겁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셀은 일반적으로 구입하기 쉽고 배터리의 화재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인터넷 바카라의 머스탱 마하-E, "가장 느리게 팔리는 전기차 중 하나"

인터넷 바카라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다음 2위권에서 GM의 쉐보레와 경쟁 중이다. 인터넷 바카라는 경쟁우위를 위해 오는 2026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만대 EV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계획 중 일부는 켄터키 배터리 공장을 위해 58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다. 이 공장은 니켈코발트망간(NCM)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전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러한 투자는 인터넷 바카라가 마침내 테슬라와 더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인터넷 바카라는 5.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GM의 쉐비가 5.7%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테슬라는 5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에 있다.

하지만 인터넷 바카라와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 판매의 높은 두 자릿수 증가율이 결코 끝나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몇 년 후에 이미 수요 둔화를 느끼고 있다.

인공지능 자동차 쇼핑 앱인 코파일럿(CoPilot)의 책임자에 따르면, 완성된 전기차의 재고는 이제 너무 비대해져서 기존 공급을 해소하는 데 평균 88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작년의 두 배에 달하는 기간이다.

미국에서 가장 느리게 판매되는 전기차 모델 중 하나는 인터넷 바카라 머스탱 마하-E로 253일이 걸린다. 같은 모델의 가솔린 차의 평균 59일과 비교해 4배 이상 길다.

인터넷 바카라는 지난해 10월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중단했다. 이로써 이달 말 공식 출시를 앞둔 머스크의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은 사실상 경쟁차종이 없는 상태로 출시를 앞두게 됐다.

※해당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글 CHRISTIAAN HETZNER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