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6/28595_20030_1152.jpg)
최근 스테이트 오브 더 글로벌 워크플레이스(State of the Global Workplace)보고서에서 분석 회사 갤럽(Gallup)이 조사한데이터를 살펴보면, 12만2000명의 직원 중 44%가 많은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지난 2019년 38%에서 6%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국가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비록 세계적인 유행병이 지나갔지만, 그것으로 인한 부작용과 공중 보건 관리 등으로 인한 피로감이 존재하고 있다.
갤럽은 전 세계적으로 직원의 출근이 증가하고 있지만 동아시아, 캐나다 및 미국에서는 감소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원격 근무자와 하이브리드 근무자는 전체 현장 근무자(38%와 비교해 각각 43%와 45%)보다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통계도 있다.
일론 머스크나 제이미 다이먼처럼 사무실 복귀를 강력히 주장해온 일부 지도자들은 이 발견을 기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원격 및 하이브리드 직원의 스트레스 수준은 재택근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아니라 관리 방법에 대한 것일 수 있다. 갤럽은 이들의 스트레스를 '예측할 수 없거나 구조화된 직장 생활' 탓으로 돌린다
갤럽의 직장 및 웰빙 수석 과학자인 짐 하터는 포춘에 "하이브리드 및 원격 작업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예측 가능성이 감소할 수 있다. 사람들이 종종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한다. 이어 "불확실한 기대는 좌절을 야기할 수 있고, 더 많은 발전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면서 "일부 가정은 성공적인 업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 외에도 사회적, 재정적, 신체적, 그리고 공동체 복지도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높은 스트레스는 일과 삶의 교차점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지만 이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세 미만의 젊은 직원들이 나이 든 근로자들(39%)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43%)를 받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컨설팅 회사 재해 방지 전문가의 글렙 치푸스키 CEO는 "원격 작업의 특성이 웰빙 문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이 더 크게 부족한 것"이라고 포춘 토토 신규가입꽁머니에서 지적했다.
2022년 시스코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유연한 일정과 통근 시간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원격 및 하이브리드 업무가 그들의 복지를 향상시켰다고 한다.
그러나갤럽은 직원들의 재택근무가 통근하는 것보타 3.8배 더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갤럽은 보고서를 통해 "사람들이 일상적인 업무에서 경험하는 것, 즉 참여와 열정의 느낌은 업무를 어디서 하느냐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힘은 경영진의 손에 달려 있다.
하터는 "관리자들이 매주 각 사람과 강점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원격 업무는 직원들이 고용주로부터 더 멀어졌다고 느낄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이는 직원들이 다른 기회를 찾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토토 신규가입꽁머니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