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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현대차그룹, 美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북미 합작법인 계약 체결…5조7000억원 규모 투자

  • 무료 슬롯사이트입력 2023.05.26 14:15
  • 기자명김동현 기자
[사진=무료 슬롯사이트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권영수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26일 밝혔다.

합작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HMGMA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된다. 생산 규모는 약 30GWh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곧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총 투자 금액은 5조7000억원이며, 합작법인 지분은 양사가 각 50%씩 갖는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한 뒤HMGMA를 비롯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 현대차그룹이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의 이번 협력으로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 내에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도 글로벌 양산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증가할 미국 전기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법인에 이어 두 번째다.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네시아 카라왕 산업단지에 연 10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전기차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서 2009년 현대차그룹의 첫 친환경차인 아반떼LPi하이브리드부터 시작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6 등 주요 친환경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협력을 진행해왔다. 향후에도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무료 슬롯사이트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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