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이승건 대표(왼쪽)와 슬롯사이트사이트 댄 슐먼 회장. [사진=토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4/27698_19037_545.jpeg)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토스의 이승건 대표와 글로벌 전자결제 기업 페이팔의 댄 슐먼 회장이 한 자리에서 섰다. 양사 대표가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이 대표는25일(현지 시간) 오전 페이팔의 슐먼 회장과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e)에 위치한 페이팔 본사에서 미팅을 가졌다.
페이팔 벤처스는 2017년 토스에 투자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는 페이팔의 국내 기업 첫 투자 사례로, 이후 토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2018년 후속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미팅과 관련해 이승건 대표는 "토스와 페이팔 간의 공고한 신뢰 및 유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결제 기업 중 하나를 운영하는 리더로부터 경험과 지혜를 공유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팅에 참여한 댄 슐먼 회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부회장, 버진모바일 USA 대표, 프라이스라인 대표 등을 거쳐 2014년 페이팔에 최고경영자로 합류했다. 부임 이후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및 정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페이팔이 대표적인 전자결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 슬롯사이트사이트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