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네시스랩]](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211/24871_15978_5928.png)
인터렉티브 AI기술기업 제네시스랩에서 올해 연말까지 ‘전국민 정신건강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신건강 자가평가를 할 수 있는 앱 ‘닥터리슨’ 3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사용자 모두에게 제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닥터리슨은 제네시스랩과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함께 만들었다.
제네시스랩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 사회적 사고나 이슈, SNS 콘텐츠 공해, 직장 문제, 개인적인 갈등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지친 사람이 많다”며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가평가 과정은 응답자의 현재 상황과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 평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심층 질문을 챗봇이 던지고 사용자가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가평가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필요한 소요 시간은 10분 안팎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시간을 줄였다.
사용자는 분석 결과를 참고해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지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또 앱에서 ▲정신건강 변화 추이 그래프 ▲매일의 증상이나 감정 상태 등을 메모할 수 있는 기록 기능을 제공해 본인의 상태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 병원 치료를 포함한 전문가 상담을 받고 있는 환자의 경우 상담 시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유대훈 제네시스랩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정신건강 문제는 일회성 점검과 치료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결심을 하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닥터리슨은 우울증, 조울증 등 ▲주요 기분장애 자가평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중 트라우마로 대표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평가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