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OPEC+가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미국 휘발유가격은 오르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 가격은 5일 미국자동차서비스협회(AAA)의 일일 수치에서 갤런당 거의 3센트 상승, 3.83달러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루 인상폭을 기록했다.

6월 중순부터 9월 20일까지의 99일 연속 가격 하락은 먼 기억이 될 수 있다.비록 현재의 가격이 갤런당 5.03달러를 넘은 6월 기록보다 훨씬 낮지만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가격 인상은 느리고 점진적이었지만, 곧 바뀔 수도 있다.

석유 카르텔 국가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같은 다른 주요 산유국을 포함하는 OPEC+는 5일 하루 약 200만 배럴의 산유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석유 선물은 뉴스에 약 2% 상승했으며, 휘발유 선물도 OPEC 움직임에 약간 상승했다.휘발유 선물 가격은 지난달 휘발유 가격 하락이 끝난 이후 갤런당 약 20센트 상승했으며,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석유 및 휘발유 선물은 특히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6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보였었다.

AAA의 휘발유 가격을 추적하는 OPIS의 글로벌 에너지 분석 책임자인 톰 클로자(Tom Kloza)는 유지 보수 작업을 위해 문을 닫은 미국 정유소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이 최근 증가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가 정제 능력의 거의 18%가 오프라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스모그를 퇴치하기 위해 더 깨끗하지만 더 비싼 휘발유를 요구하는 규정이 시효 만료됨에 따라 일반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이다. 여름 여행 시즌이 끝나면 수요가 감소하여 가격이 하락한다.

전문 석유 분석가인 앤디 리포우(Andy Lipow)는 유감스럽게도 정유 설비 용량 축소는 "휘발유 가격이 생각했던 것처럼 떨어지지 않을 것임을 말해준다"라고 밝혔다.

/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