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1/44372_36832_813.jpg)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업비트 기준 1억 3000만 원, 코인베이스 기준 9만 3000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4일 현재까지 30% 이상 급등했다. 트럼프가 암호화폐 시장 규제 철폐를 약속한 덕분이다.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크게 올랐다. 특히 도지코인(Dogecoin)은 미국 대선 이후 150%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를 새로운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of GovernmentEfficiency)책임자로 임명한 데 따른 것이다.
![[출처: 네이퍼페이 증권]](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1/44372_36831_721.png)
미국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주도한 강력한 규제 정책과는 달리, 트럼프 정부는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인사들로 경제팀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Ripple)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와의 전쟁'이 끝나가고 있다"며 "이는 미국에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베팅 플랫폼 칼시(Kalshi)에서는이용자의 60%가 내년 1월 이전 비트코인 가격이10만달러를 터치할 것이라 예상했다.
/ 바카라 도박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