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온라인 슬롯 본점 소재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하나은행]](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0/42823_34520_5627.jpg)
하나은행이 외환(FX)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2일부터 딜링룸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7월부터 정식 시행 중인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에 호응한 조치이다. 하나은행은 최근 거래량이 급증한 디지털 FX거래에 최적화한 조직을 구축함으로써 2020년 5월 출시한 'Hana FX 트레이딩 시스템' 운영을 한층 고도화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딜링룸이 속한 자금시장그룹 내 부서인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외환파생상품운용부, 자금시장영업부 소속 외환·파생·증권 운용 담당 전문 인력들은 기존의 'FX플랫폼사업부'와'증권운용부' 및 새로 신설된 '파생상품운용부','외환파생상품영업부'로 재배치된다.
FX플랫폼사업부는 트레이딩 기능에 집중하고플랫폼 거래 중심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전환을 위해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4시간 거래 가능한 디지털 FX거래 플랫폼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국내 외환시장 개방에 따른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외환파생상품영업부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손님관리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외환 및 파생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자금시장영업부에 인력을 충원,새롭게 재편한다.
증권운용부와 파생상품운용부는 시장변화에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외환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한 현장·손님 중심의 효율적인 딜링룸 운영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한 FX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4월 24시간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을 신축 개관한 바 있다.
/ 온라인 슬롯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