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슬롯사이트사이트]](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9/42783_34437_4326.jpg)
하나은행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통화 직거래(Local Currency Transaction·이하 LCT) 서비스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8월 30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LCT 체제를 출범한 것에 발맞춘 것이다. 수출입 기업들은 루피아(IDR) 송금 시 달러로 환전해야 했던 그간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중간 환전이 없어지면서 거래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하나은행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LC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기업인터넷뱅킹으로 루피아를 송금할 때에도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직거래할 수 있도록 해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송금 시 결제은행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SWIFT 은행코드 HNBNIDJALCT)으로 지정하면, 송금 받은 루피아를 하나은행 루피아 외화계좌에 바로 예치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의 LCT 체제 출범을 통해 루피아로 송금받는 기업들의 거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적화한 외환거래를 위해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기업 해외송금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수취계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취계좌 사전 확인', 송금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기업인터넷뱅킹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슬롯사이트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