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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자동차 광고 '황금 시장'…1억 명 넘는 시청자 확보 [외신이 본 한국]

현대, 토요타 등 주요 업체들, NFL 광고 통해 막대한 마케팅 효과 기대

  •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입력 2024.09.12 15:05
  • 최종수정 2024.09.12 17:01
  • 기자명육지훈 기자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의 LA램스와 LA차저스 경기 모습 [사진=셔터스톡]
NFL의 LA램스와 LA차저스 경기 모습 [사진=셔터스톡]

현대자동차와 토요타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NFL시즌을 맞아 광고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NBC의 '선데이 나이트 풋볼' 킥오프 쇼 메인 스폰서로 7년 연속 참여하며 NFL 방송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랜디 파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CEO는 "소비자들이 TV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스포츠 중계에서는 시청자 수가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대유행과 공급망 문제로 인한 차량 재고 부족으로 광고와 마케팅 예산을 크게 줄였다. 하지만 차량 재고가 늘어나면서 NFL 등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통해 새 제품을 홍보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라이언 브리간티 파라마운트CBS 스포츠 광고 판매 책임자는 "자동차 업체들이 다시 광고를 늘리기 시작했다"며 "우리 전체 포트폴리오에 걸쳐 자동차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NFL은 자동차 업계 광고 전략의 핵심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NFL 시즌 동안 자동차 업계의 전국 TV 광고 예산 중 약 44%가 NFL에 집중됐다. 이는 전체 업종 평균 3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NFL 경기는 전통적인 TV 시청률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규 시즌 경기의 평균 시청자 수는 1790만 명에 달했다. 슈퍼볼의 경우 평균 1억 2370만 명이 시청했다.

토요타는 이번 시즌부터 'NFL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선정되어 새 광고 캠페인 '롤 딥'을 시작했다. 데드라 델릴리 토요타 북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NFL과의 파트너십으로 2억1800만 명의 다양하고 열성적인 NFL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미국 인구의 72%에 해당하는 규모로, 다른 어떤 미국 스포츠에서도 볼 수 없는 규모와 다양성"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는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4억 달러 이상 광고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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