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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택가격 완만히 상승할 듯" [당신이 잠든 사이]

영국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

  • 슬롯사이트입력 2024.08.08 08:30
  • 최종수정 2024.08.08 10:03
  • 기자명김타영 기자
[이미지=DALL-E]
[이미지=DALL-E]

영국 최대 모기지 대출 기관인 핼리팩스가 금리 인하와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택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만다 브라이든핼리팩스모기지 사업부문책임은 7일(현지 시간)"낮아진 모기지 금리와 잠재적인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택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지난주 2020년 3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5%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7일 기준영국 2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5.74%, 5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5.36%를 기록하고 있다.

핼리팩스에 따르면 7월 영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29만 1268파운드로, 전월 대비 2200파운드 이상 상승했다. 이는 3개월간의 정체기 이후 나타난 상승세다. 브라이든 책임자는 7월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2.3%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아일랜드가 5.8%로 가장 높은 주택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잉글랜드 동부 지역만이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상승이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홀리 톰린슨퀼터재무설계사는"주택 가격 상승은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첫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를 더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택 공급 부족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최근 주거용 건물 승인 건수는 2013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인구 증가를 고려하면 1인당 주거용 건물 승인 수는 과거에 비해 감소한 상황이다.

/ 슬롯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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