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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위기의 연속... 노조·투자자 압박에 창업자까지 비판나서 [당신이 잠든 사이]

신임 CEO 래크슈만 나라심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입력 2024.07.31 13:25
  • 최종수정 2024.07.31 15:01
  • 기자명이세연 기자
[이미지=DALL-E]
[이미지=DALL-E]

스타벅스(Starbucks)가 최근 여러 도전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래크슈만 나라심한(Laxman Narasimhan)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취임 이후 주가 하락, 노조와의 갈등, 매출 부진 등 여러 방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Elliott Investment Management)가 지분을 인수하고 이사회 진출을 추진하면서 경영진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나라심한 CEO는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트리플 샷 리인벤션 위드 투 펌프스(Triple Shot Reinvention with Two Pumps)'라는 전략을 내놓았으나, 아직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어려움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스타벅스의 입장을 둘러싼 불매운동,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현지 저가 커피 체인인 루킨(Luckin)의 공세에 고전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470개 이상의 매장에서 노조가 결성되어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노사 갈등 해결도 시급한 과제다.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스타벅스전 CEO가 나서 경영진을 비판하는 사건도 발생했다.슐츠는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스타벅스는)지금 최상의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현 경영진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슐츠는 여전히 스타벅스의 6대 주주로, 경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슐츠가 다시 CEO로 복귀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슐츠 본인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나라심한 CEO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매장 운영 개선, 신제품 출시, 고객 경험 향상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려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북미와 국제 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하는 등 경영 쇄신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오는 8월 1일(현지 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실적은 나라심한 CEO의 리더십과 회사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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