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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원화 후순위채권 4000억원 발행

당초 신고금액 2700억원 대비 3배가 넘는 7400억원 규모 기관투자자 수요가 몰리면서 증액 발행됐다.

  • 슬롯사이트입력 2024.06.27 17:01
  • 기자명조채원 기자
슬롯사이트 본점. [사진=슬롯사이트]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Why? 우리은행의 높은 신용도가 반영됐다.]

우리은행은 26일 4000억원 규모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사전 수요예측에서 7400억원 규모의 기관투자자 유효수요가 접수됐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당초 신고금액 2700억원 대비 3배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한 것으로, 40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한다.

후순위채권은 기업이 파산했을 경우, 다른 채권자들에 대한 부채가 청산된 다음에나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으로, 주식보다는 우선하지만 다른 여타 채권보다 변제순위가 늦은 것으로 신용이 극히 좋은 경우에만 발행할 수 있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으로, 만기 10년, 3.89%(국고10년 종가 + 63bp)로 올해 시중은행에서 처음으로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이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 비율은 0.2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우리은행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며 “우리은행은 자본적정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ESG경영을 실천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슬롯사이트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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