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롯 사이트이앤씨]](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2/32412_23645_2421.jpeg)
DL이앤씨가 미국 석유화학 및 에너지 기술 전문기업인KBR(KelloggBrown&Root)과 'ATJ(AlcoholtoJet·식물 추출 에탄올을 이용해항공유를만드는 기술)를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고13일 밝혔다.
협약을 시작으로DL이앤씨와KBR은 각각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자들에게ATJ기술을 활용한 사업개발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생산 공장의 사전설계(FEED) 및EPC(상세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KBR은 사전설계 이전 단계인 기본설계를 맡아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촉매 선정과 유지보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가 협업해 지속가능 항공유 산업 관련 전방위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재호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은 "국제적으로 지속가능 항공유 적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DL이앤씨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 항공유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공업계는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 항공유 의무적용 비율을 발표한 바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업체TMR은2021년 기준 지속가능 항공유 세계 시장 규모는 1억8660만 달러(2355억원)로 추산하고 앞으로 연평균26.2%씩 성장해 오는2050년에는4020억 달러(50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슬롯 사이트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